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식료품 중 하나인 알디에서 장을 본 일상 공유합니다 :)
알디는 독일의 식료품 체인점 중 하나인데 미국에도 여기저기 있답니다. 최대한 중간 마진이 없는 상품을 판매하는 걸로 유명해요! 코스트코만큼이나 저렴한데 코스트코처럼 대량으로 판매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다만,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진 않아요. 예를 들면, 요거트는 팔지만 거의 한 회사의 요거트만 판매해요.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알디가 있는 곳에 사신다면 꼭 가보셔요!
최근에 한 식당에 갔다가 맛 본 치즈 플래터에 완전 반해서 나만의 치즈 플래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구글링 해보니 기본적으로 살라미, 딱딱한 치즈, 중간 정도 크리미한 치즈, 완전 크리미한 치즈, 크래커나 바삭한 바게트, 그리고 과일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따라서 사줬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복숭아도 2개 사줬어요!) 이렇게 다 해서 31.08불(미국, 세금 포함) 나왔어요! 알디가 진짜 가성비 갑이에요!
- 브리치즈는 우유로 만든 치즈로 부드러운 치즈에 속합니다
- 껍질을 먹어도 됩니다
- 기본적으로 고소하지만 약간 씁쓸하고 꼬릿꼬릿한 맛이 나요
- (치즈 맛을 잘 모르는 저는) 그냥 먹는 것보다는 오븐에 꿀이랑 구워서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 고다 (혹은 고다) 치즈도 우유로 만든 치즈에요
- 질감은 딱딱함과 부드러움의 중간 정도!
- 네덜란드 해안도시 하우다 지역의 치즈라고 합니다
- 치즈의 제왕이라고 불리는데 전 세계적으로 체다치즈만큼 인기가 좋다고 해요!
- 제가 먹은 고다 치즈는 약간 매운맛이 가미된 치즈였는데 한국인이 흔히 생각하는 슬라이스 치즈맛에 풍미가 더 가미된 맛이었어요. 제가 상상하는 치즈맛과 가장 가까운 맛이었어요.
- 고트 치즈는 염소 우유로 만든 치즈예요
- 제가 산 치즈 중 가장 크리미한 질감을 갖고 있었어요 (여기저기 발라먹기 좋을 거 같아요!)
- 꿀맛이 첨가된 고트 치즈는 정말 꿀맛이었어요! 고트 치즈를 바른 크래커 위에 살라미를 올려서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저보다 치알못이 남편이 가장 맛있다고 한 치즈예요!)
집에 있는 초콜릿도 하나 놔줬어요ㅎㅎㅎ 이렇게 인생 첫 치즈 플래터 만들기 대성공!
이런 식으로 한 두 번은 더 만들어서 먹었던 거 같아요!
남편이 브리 치즈 그냥 먹으니까 맛없다고 해서 집에 담아놨던 레몬라임청 넣고 오븐에 구워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구워서...다 녹아버렸다는 게 함정 ㅠㅠ 다음엔 좀 더 찾아보고 제대로 구워보려고요!!)
혹시나 궁금하실까 봐...ㅋㅋㅋ Aldi 알디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아래 첨부했습니다!
https://www.aldi.us
ALDI Grocery Stores - Quality Food. Everyday Low Prices.
Fresh Family Pack Thin Sliced Boneless Pork Chops
www.aldi.us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meloz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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