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의 최애 아이템인 루이비통 아젠다 MM 사용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다이어리/플래너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연말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내년에 사용할 플래너를 구매하는 건데요. 그만큼 플래너를 잘 사용하기도 하고 약간 애착이 있는 물건 중 하나랍니다.
각 다이어리별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제 마음에 쏙 드는 속지 구성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몰스킨, 로이텀, 스타벅스 다이어리까지ㅋㅋㅋ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다양하게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저는 주로 먼슬리, 위클리, 그리고 무지노트 이렇게 세 가지 구성으로 된 플래너를 주로 사서 사용했어요. 그런데 몰스킨과 로이텀의 위클리 플래너는 꼭 무지 노트 부분이 부족하고 스타벅스는 매년 구성이 달라져서 해마다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해서 딱 한 해 사용하고 말았어요. 그러다가 결국 작년 연말에... 손 달달 떨면서(?) 다이어리계의 끝판왕인 루이비통 아젠다 MM 다미에 에벤을 장만했습니다!!!
다이어리 구매시 고민했던 점
- 루이비통 아젠다 vs. 멀버리 아젠다 (멀버리가 좀 더 저렴하고 나명품이야!!!하는 디자인이 아니라서 덜 부담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 하지만, 내 눈에 더 예뻐보이는 루이비통으로 최종 결정!)
- 루이비통 스몰 링 아젠다 vs. 루이비통 미디엄 링 아젠다 (할 말도 쓸 말도 많은 나에게는 미디엄 이상이 필요하고... 라지는 매일 가지고 다니가 부담스러워서... 미디엄 사이즈로 결정! 저는 스몰로 샀으면 후회했을 거 같아요!)
- 모노그램 패턴 vs. 다미에 에벤 패턴 (저는 다미에 에벤을 좋아해요! 이건 완전 개취인 거 같아요!ㅎㅎ 다미에 그래파이트랑 모노그램도 탐나긴 해요!! 그런데 어떤 패턴을 샀어도 잘 썼을 거 같아요)
2022년 1월쯤 구매했고 약 660달러(미국, 세금 별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미국 공홈 확인해보니 현재는 675달러(세금 별도)로 가격이 약간 올랐네요;;; 저는 미국 공홈에서 구매하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물건이 뜨지 않아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선결제하고 약 한 달 후에 받았어요. 그런데 한 달 내내 기다린 보람도 없이 볼펜을 꽂는 부분의 가죽이 까져서 온 거예요 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2주 정도 더 기다려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어요. 처음 배달될 때 더스트백 없이 왔는데 교환할 때 더스트백 주면 안 되냐고 여쭤봤는데 원래 더스트백 없는 제품이라고 하셔서 기대 안 했는데 ㅋㅋㅋ 더스트백이랑 같이 보내주셨어요 >.<
다이어리를 펼치면 이렇게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왼쪽에 있어요.
저는 잘 사용하지 않는 카드들을 장식처럼 넣어놨고 잘 사용하는 포스트잇도 넣어놨어요.
마데인프랑스 제품을 꼭 받고 싶었는데 ㅎㅎ 마데인프랑스 제품을 받았답니다.
뒷부분에는 큰 주머니(?) 같은 부분이 있는데 겉 부분이 접히는 것을 방지해 주려고 단단한 종이를 껴놨어요. 그리고 몰스킨 다이어리에서 주는 쓰다 남은 스티커도 넣어놨어요.
오늘 부분을 표시해주는 줄자(?)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루이비통 아젠다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이 루이비통스러움(?)인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
어렸을 때는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 넘나 싫어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모노그램 패턴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다만 너무 명품 명품 한 게 부담스러우신 분들한테는 이 루이비통스러움이 단점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육공 다이어리라 당연한 부분이지만 속지를 마음대로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사용한 지 약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아직까지도 새것 같아요.
다만 저 금장으로 되어 있는 똑딱이 부분에 잔기스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엄청나게 아끼고 이게 다이어리인지 황금 단지인지 모르게 모시고 다녔는데 사용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다 보니 막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루이비통 링 아젠다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제 리뷰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by meloz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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