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중순에 들렀던 시애틀 캄 차우더 맛집 파이크 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파이크 플레이스로 캄 차우더 먹으러 가는 길! ㅋㅋㅋ
3월 중순이지만 날이 아직 추웠어요. 비의 도시인 시애틀은 이날도 흐릿흐릿했어요.
파이크 플레이스 도착!
워싱턴주의 가장 아이코닉한 식당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ㅎㅎ
점심시간에 갔는데 시애틀의 대표 맛집이라 그런가 줄이 길었어요.
기다리는 중에 메뉴를 볼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기다려서 그런가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드디어 가게 입장! (입장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욬ㅋㅋㅋㅋ)
가게 내부와 야외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음식을 주문하고 픽업하기 전까지는 자리에 앉지 말라고 (새치기 금지!) 경고장이 테이블마다 붙어있었어요 ㅋㅋㅋㅋ (자리 찜꽁하는 본능을 억제해야 했습니다;;;) 당시에 내부 테이블은 꽉 차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는데 날이 추워서 얼른 먹고 일어났답니다.
저랑 남편은 마켓 차우더 (Market Chowder) 라지 사이즈와 코네티컷 스타일 랍스터 롤(Conneticut-Style Lobster Roll, Whole Roll)을 먹었어요. 랍스터 롤은 메뉴에 적혀있는 대로 따뜻하게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코네티컷 스타일의 랍스터 롤이 이렇게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 거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차우더에 넣어서 먹으라고 크래커도 두 봉지씩 줬어요 ㅋㅋㅋ 마켓 차우더는 맛은 있었는데 크림 맛을 좋아하는 저는 캄 차우더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같이 갔던 겸댕이 아가씨 부부는 뉴 잉글랜드 캄 차우더(New England Calm Chowder) 라지 사이즈와 오레건 베이 슈림프 롤 (Oregon Bay Shrimp Roll, Whole Roll)를 시켰어요. 슈림프 롤은 차갑게 나와서 쪼끔 아쉬웠지만 맛있었어요! 캄 차우더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혹시 가실 일이 있다면 캄 차우더 꼭 드셔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네 메뉴 다 해서 76.91불을 지불했답니다. (마켓 차우더와 랍스터 롤은 때에 따라 가격에 변동이 있는 메뉴예요. 참고하세요!)
대략 7년전에 시애틀에 방문했을 때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갔던 식당인데 올해는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같이 파이크 플레이스에서 식사도 하고 재미있게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의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g.page/pikeplacechowd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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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z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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