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퍼돌이 파우치에 들어있는 노트북을 떨어트리는 대참사를 겪고 나서 파우치 지퍼도 망가지고... 노트북 외관에도 큰 흠집이 생겼답니다 ㅠㅠ 결론적으로는... 지퍼가 없는 노트북 슬리브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애플 공홈에서 판매 중인 von Holzhausen 노트북 슬리브를 장만했답니다. 본 홀츠 하우젠(von Holzhausen)은 Vicki von Holzausen이라는 아우디 및 벤츠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로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변형한 Technik-Leather 및 다양한 형식의 페이크 레더를 이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제가 구매한 맥북 슬리브뿐만 아니라 가방, 키 트레이 등 다양한 페이크 레더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von Holzhausen 맥북 슬리브는 미국에서는 59.95달러(세금 별도)로 판매되고 있고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애플 공홈에서 8만 4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깔끔하고 예쁘게 포장된 상태로 배달되었어요.
슬리브를 빼고 나면 노트북 슬리브 소재인 Technik-Leather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물, 오염, 및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되어있네요.
우선 슬리브의 디자인은 심플 그자체이고 그 심플함이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페이크 레더라서 가볍고 페이크 레더가 주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역시 애플 공홈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편인 거 같아요.
애플 공홈에서는 제가 고른 블랙 색상과 버건디 색상을 판매하고 있는데 본홀츠하우젠에서는 블랙, 버건디, 캐러멜, 오츠 이렇게 네 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 파우치나 슬리브는 블랙 색상 말고는 쉽게 질려하는 편이라 블랙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슬리브 뒷면에 브랜드명이 깔끔하게 음각처리되어 있어요.
슬리브 내부는 이렇게 보드랍게 처리되어 있고 내부에 포켓이 하나 있어요. 노트북을 넣고 나면 꽉 차는 느낌이라 이 포켓을 사용할 거 같지는 않아요. 노트북 말고 부피감 있는 다른 액세서리도 같이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이 맥북 슬리브는 비추입니다.
슬리브 자체가 두껍지 않기때문에 맥북에어를 넣었을 때 부피감은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적당한 편이에요.
그리고 가장 개인적으로 구매전에 궁금했던 점이 자성이 얼마나 강한 지였는데... 슬리브를 들고 흔들면 한 번 정도는 열리지 않고 그 이후에는 위에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스르르 노트북이 딸려 나온답니다 ㅋㅋㅋ 너무 자성이 강해도 열고 닫을 때 불편할 거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자성이면 충분한 거 같아요. 가볍고 예쁜 노트북 슬리브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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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meloz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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